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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쌩초보주린이 기업분석

쌍용씨앤이 관련 기사 요약

분기배당 시행하는 대표적인 배당주 쌍용씨앤이(쌍용C&E, Cement & Environment)에서 분기 현금배당액을 110원으로 결정했다. 시멘트 1등 기업인 쌍용C&E에 대해 다양한 기사를 읽고 정리했다. 

 

요약하면, 

  1. 전방 산업인 건설업 업황 개선으로 시멘트 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
  2. 쌍용씨앤이는 국내 시멘트 업계 1위 기업으로 생산량 1위, 노사관계 양호, 낮은 안전재해율, ESG 경영, 에너지 효율성 개선 등 기업 상태가 양호하다.
  3. 쌍용씨앤이는 미래를 위해 친환경기업으로 변신 중이다. 

쌍용씨앤이에 대한 기사는 거의 모두가 좋은 내용들이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자. 

 

 

쌍용씨앤이 개요

  • 한국은 세계 10대 시멘트 생산국으로 2020년 시멘트 생산량 4830만톤이다.
  • 쌍용C&E는 항상 시멘트 업계 1등이었다. 국내 생산량의 25%, 수출량의 50% 이상을 담당한다.
  • 쌍용C&E는 4개 공장에서 연 1500만톤 시멘트 생산 능력 갖고 있다. 강원 동해공장(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 강원 영월, 북평, 전남 광양
  • 홍사승 쌍용C&E 회장 “시멘트는 국가 기간산업이지만 정체 산업이기도 하다. 시멘트만으로 성장을 지속하기 어려워 종합환경기업으로 변신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할 것이다”

 

 

쌍용씨앤이 배당

배당: 보통주 1주당 분기 현금배당 110원 결정, 지급 예정일 5/7, 총 배당금 552억 5099만 8550원

쌍용씨앤이의 현금배당은 자본금 감자 배당으로 배당소득세가 붙지 않아 실질 배당률이 더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향후 4년 이상 비과세 배당이 가능한 구조이다. 

※ 자본준비금이 소진될 때까지 배당재원으로 활용하는 배당의 경우 배당소득세 과세 대상이 아니다. 

※ 쌍용C&E는 분기배당을 시행하는 대표적인 배당주로 2020년에는 분기마다 110원을 배당했다. 올해도 작년과 같다면 연간 440원을 배당하는 것이고 이는 오늘(2021.04.27) 주가 7890원을 기준으로 5.6%에 해당한다.

 

 

쌍용씨앤이 미래: 친환경 사업

  • 2018년부터 전력사용 절감과 시멘트 제조 과정상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하기 위해 에너지 저장장치(ESS)와 폐열회수발전(HRSG) 투자를 완료해 가동 중이다. 이에 따라 전력비 절감이 이뤄지고 있다.
  • 2019년 순환자원 처리시설을 구축했다. 이는 폐비닐, 폐플라스틱을 화석연료 대신 사용해 시멘트 생산의 연료로 활용하는 것이다. 중장기적으로 유연탄 사용량의 60% 이상을 순환자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독일 등 유럽국가가 60%를 달성하고 있다.
  • 2020년 12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정관상 사업 목적에 환경사업을 위한 폐기물 수집과 운반업, 처분업,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등을 추가하였다.
  • 2021년 3월 쌍용양회에서 쌍용C&E(Cement & Environment)로 사명을 변경하며 중장기적으로 친환경 관련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 현재 폐석회석광산 부지 등을 활용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영월 폐석회석광산을 사업장 일반폐기물 매립장으로 건설하기 위해 지역주민 협의 중이며 이 부지를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 시멘트는 제조 과정에 고열이 필요해 다량의 유연탄을 사용하게 된다. 시멘트 1톤당 화석연료(유연탄, 펫코크 등) 0.1톤이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기 사용이 급증하며 폐플라스틱, 폐비닐의 발생도 급증했다. 

 

 

쌍용씨앤이 본업: 시멘트

시장 상황

  • 주택 공급 확대(3기 신도시, 공공재개발), 교통인프라 조성(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그린뉴딜 추진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 사업 적극 추진
  • 국내 시멘트 수요 중 40%는 주거용인데, 2020년 주택 착공은 50만 가구 이상이다(2018년 이후 지속적 상승).
  • 2021년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예산은 25조원 이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 2020년 국내 건설수주 증가량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거용건축은 93조원으로 전년대비 42% 증가, 비주거건축은 57조원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21년 건축 착공 증가 예상된다. 시멘트는 착공 후 6개월~2년까지 투입된다. 

국내 시멘트 수요

  • 2017년 이후 지속적 하락 중이지만 2021년에는 전방 시장인 건설업의 호황으로 시멘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국내 시멘트 수요량은 2020년 4700만톤이었고, 2021년 소폭 성장, 2022년 이후 5000만톤 이상 회복이 전망된다. 

국내 시멘트 가격

  • 2014년 이후 인상된 적이 없으나 환경 비용, 운송 비용 상승 등의 이유로 2020년 하반기부터 가격 인상 논의 중이다.
  • 가격인상은 레미콘 및 건설사들과 협의를 통해 올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쌍용씨앤이 실적 및 강점

  • 2020년 영업이익 전년대비 9.2% 증가한 2502억원(업계 전체 영업이익의 44%), 2021년 영업이익 8% 증가한 2700억원 예상
  • 쌍용씨앤이는 시멘트 업계에서 가장 많은 15개 품목, 41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 업계에서 유일하게 모든 종류의 시멘트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 특수시멘트 분야의 절대 강자이다(예. 빨리 굳는 시멘트, 기존 1달을 1주일로 단축).
  • 노사관계: 1964년 노동조합이 생긴 이후 56년째 무분규이다.
  • 시멘트 업계에서 가장 낮은 안전재해율 0.29%을 보인다(업계 평균 1.16%, 안전재해율: 근로자 100명당 발생하는 재해자 수).

쌍용씨앤이 시멘트 생산 비용 절감

  • 쌍용C&E는 친환경 사업 투자로 비용 절감의 효과를 비고 있다.
  • 시멘트 생산은 연료, 전력비가 총비용의 25%를 차지한다.
  • 쌍용C&E는 폐열을 활용하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폐열회수발전(HRSG) 투자를 통해 시멘트 1톤당 전력비용 10% 이상 감소했다.
  • 앞으로 순환자원 처리시설을 통해 25%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요약하면, 국내 시멘트 사업은 수요회복과 가격인상이 예상되며 쌍용C&E는 여기에 비용절감까지 이루고 있다. 

 

 

쌍용씨앤이의 역사

  • 1962년 설립, 쌍용그룹의 모태
  • 1964년 국내 최초 시멘트 수출
  • 1975년 업계최초 유가증권시장 상장
  • 1994년 업계 최초 매출 1조원 달성
  • 1998년 쌍용그룹 해체
  • 2000년 일본태평양시멘트(TCC)가 최대주주가 됨
  • 2016년 국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인수, 과감한 선제적 설비 투자로 고수익, 고효율로 체질 바꿈
  • 한앤컴퍼니 인수후 국내 최대 규모 친환경 폐열발전 설비에 1100억원대 투자, 22MWh급 에너지저장장치 설치(심야시간에 전력충전, 낮시간 활용) -> 연간 300억원의 전력비용 절감
  • 2017년 사업구조 재편: 비시멘트 사업부문 매각(쌍용머티리얼, 쌍용에너텍), 국내 1위 슬래그시멘트업체인 대한시멘트 인수
  • 2020년 우선주 유상감자, 보통주 액면감자 실시

쌍용C&E는 시멘트 업계 부동의 1위 기업이지만 지금은 환경기업으로 변신 중이다.

  • 2020년 12월 ESG 경영위원회 신설(환경, 사회, 지배구조)
  • 2021년 2월 ‘탈석탄 경영’ 선언: 2030년까지 유연탄 사용량 Zero, 100% 전력자립(자체폐열, 태양광, 풍력발전)
  • 2021년 3월 미래경영비전 <Green2030> 발표

 

쌍용씨앤이 투자 의견

△쌍용C&E(003410)

  • 국내 시멘트 수요 호조 예상됨에 따라 단가(P)와 수요(Q) 모두 호조세 보일 것으로 기대
  •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적극적인 기업으로, ESG는 단순 투자 센티먼트 개선 뿐 아니라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 미칠 것
  • 최근 유연탄 절감효과+소각수수료+탄소배출권 매각이익 감안 시 약 700억 이상의 실적 개선 효과 기대.
  • 안정적 배당 역시 하나의 투자포인트

 


 

쌍용씨앤이에 대한 다양한 기사를 읽고 나니 1) 업황이 좋아지고 있고 2) 그 안에서 1위 기업이고 3) 미래에 대한 준비도 착실히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직 쌍용C&E 재무제표는 파악을 못 했는데 재무 상태만 양호하다면 쌍용C&E에 투자를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주식 투자를 하지 않고 고민과 공부만 하는 내게 과연 쌍용씨앤이가 첫 투자의 대상이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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