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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쌩초보, 소극적 주린이 를 위한 주식투자 입문서 추천

선물주는산타의 주식투자 시크릿

 

주식투자 입문서로 <선물주는산타의 주식투자 시크릿>을 추천하는 이유

선물주는산타의 주식투자 시크릿은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 2장은 부자, 투자에 대한 마인드, 3장은 주식 투자 주의사항으로 실질적인 주식 투자 방법론이라기 보다는 주식투자 마인드 세팅에 관한 내용이다. 아직도 주식투자를 시작하지 않고 공부만 할 뿐인 소극적 주린이인 나에게는 "왜 주식인가?"에 이어 주식 투자에 대한 당위성을 더욱 받아들일 수 있게 했다. 4장부터 6장까지는 종목 고르는 법, 매매법, 실제 산업을 선택해서 기업평가를 하는 내용까지 좀 더 실질적인 내용을 다룬다. 쌩초보 주린이도 어떤 산업에 진입하면 좋을지 좋은 가이드라인이 된다. 7장에서는 다시 자세와 마음가지, 실행에 대한 당부를 하며 마무리된다. 이 마지막 장이 지은이 "선물주는산타"님이 책의 초반부에 얘기한 남들이 잘 됐으면 하는 이타심이 잘 드러나는 부분인 것 같다. "이렇게 내가 알려준 대로 하면 너도 주식 투자로 돈 벌 수 있으니까 꼭 실행해!"라는 격려와 응원이랄까. 소극적 주린이, 주식투자 쌩초보인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되어 주식투자 입문서로 추천하고 싶다. 

 

 

제1장. 퇴사 후 8년 나는 주식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 부자마인드

가난한 중에 책을 통해 배운 것 세 가지

1 부자, 돈, 삶에 대한 생각의 전환: 부자는 주변에 도움을 주고 좋은 경험을 함께 나누는 사람이다. 돈을 간절히 원해야 한다.

2 인생과 미래에 대한 확신: 저자는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이루는 법을 배웠고 실제 그것을 이뤄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미래에 대해 확신한다.

3 책을 읽고 실제로 실천해서 삶을 바꾸는 사람은 매우 소수이지만 그것이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이다. 

 

꿈을 이루는 세 가지 조건

매일 꿈을 100번씩 외치며 꿈을 되새기는 꾸준함, 꼭 이루겠다는 간절함, 반드시 해내겠다는 굳은 의지

부자 마인드: 부자가 되려면 지식에 앞서 삶의 태도와 자세를 올바로 갖춰야 한다. 주고 받는 계산은 정확히 하고 빌린 건은 반드시 갚고 빌려준 것은 반드시 받는다.

직업선택: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가?

당장의 이익보다 미래의 이익을 봐야 한다. 일관적인 관점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 

하루 100번, 간절한 내 꿈을 외치자!

 

 

제2장. 투자 그릇을 키우니 비로소 자산의 크기가 커졌다: 투자마인드

투자 그릇 키우기

자산의 크기를 키우려면 먼저 경험과 내적 성장으로 투자 그릇을 키워야 한다. 그릇이 작으면 흘러넘쳐 그릇 크기로 되돌아 간다. 다른 사람이 잘 되길 바라는 ‘이타심’을 통해 투자의 그릇이 커진다. 좋음은 좋음을 불러온다. 사업을 할 때는 ‘어떤 사업을 해야, 어떻게 사업을 해야 다른 이에게 이로움을 줄 수 있을까?’를 질문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행복과 즐거움에서 내 행복을 찾으면 자신의 그릇이 커져 더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다. 현재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이제는 삶의 자세를 바꿔야 한다. 지금 바꾸지 않으면 미래에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 (내 생각) 주식투자를 가르치는 책이 '이타심'을 키우라는 얘기를 한다니! 주식처럼 이타심이 상관없는 것처럼 보이는 분야가 어디에 있을까 싶지만 결국 좋은 부자가 되는 건 이런 올바른 가치를 정말 믿고 따르고 그런 사람이 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 세상에는 이타심만 있을 뿐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도 정말 많다. 이타심이 있다는 것이 부자가 되는 충분 조건은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나도 저자가 말하는 것 같은 이타심으로 내면의 그릇을 키운 배포 있는 부자가 되고 싶다. 

 

투자자의 시선을 멀고 널어야 한다. 현재의 계량적 지표에만 몰입하면 커다란 흐름을 놓칠 수 있고 과거와 현재에만 몰입하면 미래를 볼 수 없다. 통찰력 있게 사물과 세상을 종합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더 크고 멀리, 더 넓게 세상 전체를 바라보는 눈을 갖춰야 한다. 

 

선물주는산타의 투자 원칙 1. 반드시 원금을 지킨다. 

큰 돈을 버는 것, 대박내는 것을 생각하는 게 아니라, ‘이 회사는 내 돈을 지켜줄 수 있는지? 투자 수익이 날 때까지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회사인지? 지금이 투자하기 좋은 시기인지?’를 질문하는 것이다. 투자하는 기업을 인수한다는 생각으로 주식을 매수하되 기업이 원금을 지켜줄 곳인지 고려해야 한다.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아야 소소하게라도 원금이 불어나고, 원금과 수익이 복리로 쌓이며 자산을 형성하게 된다. 

-> 나 같이 소심하고 소극적인 주린이에게는 대박날 수 있다는 말보다 이런 자세가 더 안심이 된다. 

 

선물주는 산타의 투자 원칙 2. 언제든 내 판단이 틀릴 수 있으니 조심하고 또 조심한다. 

주식이 잘 될 수록 겸손해야 자산을 지킬 수 있다. ‘내 판단이 틀릴 가능성은 없는지? 내 판단이 틀렸을 때 안전 마진이 있는 기업인지? 나와 내 가족의 생사와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회사인지?’를 투자하기 전에 질문해라. 

 

사업은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주식투자는 회사를 인수하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돈을 벌려는’ 자세로 접근하는 탓에 투자금을 날려버리게 된다. 평생 딱 스무 번의 투자기회가 있다고 마음 먹고 꼼꼼히 조사해서 확신을 갖고 투자해라. 시작하는 마음가짐이 다르면 성과도 달라진다. 그동안과 같은 마음가짐이라면 같은 결과만 얻을 수 있다. -> 너무너무 공감하는 부분. 아인슈타인의 명언처럼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 증세다.” 그런데 그런 정신병을 갖고 있는 사람이 정말 많은 것 같다. 나 역시 그랬고. 이제 그런 태도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고 이 블로그도 그 노력 중 한 가지이다. 

 

기본 원칙만 잘 지켜도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다. 대박의 환상에 젖어 기본을 지키지 않기에 문제가 생긴다. 

주식투자 기본서 추천
- 벤저민 그레이엄 “현명한 투자자”
- 윌리엄 오닐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 랄프 웬저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
- 필립 피셔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너무 많은 책을 읽으며 현혹되지 말고 위 네 권을 정독해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워라. 다양하게 아는 것보다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주식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역사, 심리 등 인문학 책을 읽으며 사람 공부를 하는 것이 투자에 도움이 된다. 이 책을 통해 주식시장에 접근하는 자세를 배우고, 추천한 기본서를 정독하여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세운 뒤, 산업을 고르고 회사를 찾고 그 회사를 인수한다는 생각으로 투자하는 훈련을 계속하면 된다. 그렇게 회사를 고르면 투자하고 싶은 종목이 1년에 두 세 개도 안 나온다. 그 중 투자 원칙에 가장 일치하는 회사에 투자한다. -> 이 네 권의 책을 꼭 읽어야겠다. 

 

주식투자와 전혀 상관 없는 것처럼 보이는 "이타심"에 관한 대목이 인상적이다.

 

 

제3장. 주식시장의 상식과 틀을 깨자 수익률이 올라갔다

1 주식투자를 많이, 자주 할 필요는 없다

주식시장은 돈을 벌려고 덤비면 손실을 보고, 빠르게 돈을 벌려고 하면 빠르게 자산을 잃는다. 반대로 하라. 원금을 지키는 투자를 하고 빠른 차선이 아닌 정확한 차선을 타라. 단기투자로는 벌 수 있는 금액이 한정적이다. 매도할 때의 세금(0.3%)를 생각해라. 성장하는 산업에서 부자가 될 회사를 선택해라. 만은 자산을 움직이는 중요한 투자는 1~2년에 한 번 정도한다. 애초에 확실한 산업과 회사에 투자를 하기 때문에 -5% 이상 하락을 해도 흔들림 없이 기다린다. 

 

2 밸류에이션에 대한 환상을 버려라

가치평가는 객관적인 정답이 될 수 없다. 가치는 효용성을 금액으로 표현한 것인데 개인마다 효용의 기준이 다르다. 또 내 평가가 시장의 평가와 다를 수 있다. 밸류에이션 수치를 참조하되 그것만이 정답인 것처럼 하면 안 된다. 

 

3 시장을 예측하는 마법의 지표는 없다

상승, 하락을 예측해주거나 저평가, 고평가를 확실히 잡아내고 매매타이밍을 알려줄 수 있는 지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게 광고하는 것은 다 가짜이다. 투자지표를 참조하되 산업과 경영자를 분석해 해당 회사의 제품, 기술력, 영업력 등을 살펴야 한다. 

 

4 주식을 싸게 산다는 말은 틀렸다

싸게 산다는 기준이 없다. 지금은 투자자들이 똑똑해졌고 정보를 독점할 수 없어 특별히 싸게 사는게 어렵다. 가치투자란 싸게 사서 무작정 기다리는 게 아니라 좋은 산업에 속한 멋진 회사를 적정가격에 매입하는 것이다. 주식을 싸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업황이 대단히 좋은 곳에 속한 회사를 적저악격에 매입하는 것이다. 좋은 회사를 싸게 사는 시대가 아니라 탁월한 회사를 적정가격에 매입하는 시대이다. 투자 생태계는 사람이 만들어가는 것이고 사람들의 지적 수준, 생활습관, 가치관, 유행 등에 따라 변한다. 

 

5 가치평가가 아닌 비지니스 평가를 하라

재무제표와 차트를 보고 회사의 펀더멘털을 분석하는 것은 기본이고 한 발 더 나아가 회사가 무엇을 어떻게 팔고 돈을 버는지를 봐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가 사업을 잘할지’, ‘회사에 돈이 계속 밀려들지’이다. 전문지식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니다. 사람들이 애용하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는 당연히 돈을 많이 벌게 된다. 돈 버는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회사, 비지니스 모델이 단순한 회사가 좋은 회사이다. 가치평가를 하기 전에 사업모델을 확인하여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회사를 선정한 후 가치평가를 한다. 

 

6 네이버 증권 종목토론실을 멀리하라

초보자일 수록 더욱 게시판의 글로 인해 마음이 흔들릴 수 있으니 되도록 이를 멀리해라. 조언은 성공한 사람에게 들어야 하고, 그런 성공한 사람은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 정말 공감하는 부분이다. 게시판의 글보다는 한 권의 책이 더 깊은 경험과 고민에서 나온 문장을 담은 것이고 그런 책 중에서도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사랑받는 책은 그 가치가 훨씬 더 클 수 밖에 없다. 

 

7 쉽게 오는 정보를 경계하라

노력없이 들어오는 정보 중에는 가치 있는 정보가 없다. 그 정보가 나한테까지 오려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정보일지, 모두가 아는 것은 정보로서의 가치가 없다. 정말 좋은 투자 기회는 남들이 모르고 무관심한 곳에서 생긴다. 사람들이 알게 되고 관심을 보일 때는 투자에서 나와야할 시기이다. 

 

8 애널리스트 자료를 읽기 전에 알아둘 것

애널리스트도 몸 값을 올리기 위해 일하는 직장인일 뿐이다. 회사를 인수한다는 마음으로 실적이 아닌 다음 사항에 초점을 맞춰 분석해야 한다. 회사가 속한 산업의 현재 상황, 회사의 산업 규모와 전망, 회사의 경쟁사 현황, 회사의 시장 평가, 종합적인 투자가치 분석. 

 

 

선물주는산타의 주식투자 시크릿 1~3장 정리를 마치며

나는 아직 주식에 대해 아는 게 없는 쌩초보 주린이 이다. 거기에 소심하고 소극적이기까지 해서 주변에서 그렇게 주식 투자를 하라고 하고, 어느 종목이 좋다는 얘기를 해줘도 아직 계좌개설을 안 했다. 어찌보면 실행력이 없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책을 읽을 수록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부자가 되는 마음가짐, 주식투자를 하는 올바른 마인드세팅이 되어있지 않으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후에 어려움을 겪을 것 같다.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배울 수도 있겠지만, 소심하고 소극적인 나는 간접적인 경험으로 배우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다음 글에서 4장~6장으로 이어지는 보다 실질적인 주식투자 접근방법을 정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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