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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흑돼지맛집 뽈살집

서귀포 흑돼지 특수부위 전문점 뽈살집, 나의 서귀포 최애 맛집 중 한 곳이다. 대기를 감내하고라도 한 달에 한 번은 꼭 가는 곳이다. 특히나 지인들이 제주도에 와서 흑돼지를 먹고 싶다고 할 때 우선적으로 떠오르는 흑돼지 맛집이 뽈살집이다. 

 

팁1. 제주 흑돼지 맛집 뽈살집 본점과 지점

뽈살집 본점은 서귀포 올레 시장 근처에 있고 한림에도 뽈살집 한림점이 있다. 올레시장 근처에는 뽈살집 본점과 별관이 있는데 고기 맛은 동일하지만 직원분들의 서비스는 약간 차이가 있었다. 뽈살집 본점의 직원분들이 더 친절한 느낌. 본점에서는 고기 부위를 여러 번 여쭤봐도 계속 친절히, 웃으며 응대해주셨다. 반면 별관에서는 소주 한 병을 받는데도 한참이 걸렸고 뭔가 여쭤 보기에는 분주한 분위기였다. 주로 뽈살집 본점을 갔고 뽈살집 별관은 한 번 밖에 안 가서 단정할 수는 없지만 그 한 번의 느낌은 그랬다. 이왕이면 뽈살집 본점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더 기분 좋은 식사가 될 것 같다. 

뽈살집메뉴뽈살집흑돼지특수부위

 

팁2. 서귀포 흑돼지 맛집 뽈살집 대기 없이 이용하려면?

뽈살집 서귀포 본점은 오후 4시에 오픈한다. 평일에는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면 대기 없이 바로 입장 가능하다. 여름 성수기인 8월 첫째주 주중에 4시 정각에 제주 흑돼지 맛집 뽈살집에 첫 손님으로 들어갔다. 식사를 하면서 지켜보니 4시 30분 정도까지는 빈 테이블이 있어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었지만 우리가 식사를 마치고 나온 시각인 5시에는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줄서서 먹을 맛이긴 하지만 더운 여름에 그렇게 기다리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식사 시간을 잘 조절해서 아점 후 이른 저녁으로 오후 4시에 뽈살집을 찾는다면 대기 없이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대기명단이나 앱을 통한 대기는 할 수 없고 식당 앞에서 기다리는 수 밖에 없으니 더운 날 밖에서 기다리는 게 싫다면 늦어도 4시 반 전에는 도착하는 것이 좋다. 

 

팁3. 뽈살집 여름철 특별 서비스

8월 첫째주에 방문한 뽈살집에서는 그동안 없던 서비스가 3가지 추가됐다.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 불 앞에서 고기를 먹는 게 아무리 에어컨이 시원해도 좀 더운 일이다. 그래서 준비된 두 가지 아이템! 먼저 얼음 방석이다. 나는 너무 차가워서 같이 온 남자분께 등에 대시라고 드렸다. 그리고 다음은 얼음 물수건인데 목에 두르기 좋게 접은 채로 얼려서 시원하게 뒷목에 두르고 식사를 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아이템이면 불 앞에서 느낀 열기도 싹 사라진다. 센스있게 준비된 이 두 가지는 어느 정도 고기를 먹고 열이 오를 때 쯤 직원분께서 "더우시죠? 시원하게 해드릴까요?"라며 가져다 주셨다. 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미리 달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뽈살집여름서비스서귀포흑돼지오빠랑

그리고 마지막, 바로 귀여운 돼지감자이다! 7월에 왔을 때만해도 감자는 서비스에 없었으니 아마도 8월부터 추가된 서비스 음식인 듯 하다. 귀여운 돼지 모양의 감자를 구워 먹을 수 있다. 고기 먹을 때 감자는 잘 먹지 않는 스타일인데도 이 돼지 감자는 너무 귀여워서 몇 개 짚어 먹었다. 맛은 평범하지만 맛있는 감자 맛. ㅎㅎ

뽈살집돼지감자제주흑돼지맛집추천

 


그렇지 않아도 애정하는 서귀포 흑돼지 맛집 뽈살집에 서비스 세 가지(얼음방석, 얼음물수건, 돼지감자)가 추가되어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오픈 시간에 딱 맞춰 가서 대기도 전혀 없었고 직원분들의 친절한 서비스를 받으며 즐겁게 식사할 수 있었다. 물론 좋은 사람들과 함께 가서 더 즐거운 식사 시간이었지만. 뽈살집에 처음 간 제주 찐토박이 지인분도 완전 대만족하셨다. 이럴 때면 참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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