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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하늘보기좋은곳

아름다운 제주도 하늘

제주도의 하늘은 서울에서보다 훨씬 아름답다. 제주도에서는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수놓인 쨍한 모습이나 보라빛으로 물드는 노을을 쉽게 볼 수 있다. 구름이 잔뜩이지 않는 한 예쁜 하늘을 볼 수 있다. 서귀포 시내에 있다보면 하늘은 더 없이 아름다운데 건물에 가려 마음껏 하늘을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서귀포 구시가지는 높은 건물이 별로 없고 건물이 촘촘히 있지 않지만 그래도 더 좋은 뷰에서 하늘과 바다를 보고 싶기 마련이다. 하늘이 온통 붉은 보랏빛으로 물드는 노을을 보며 더 넓게 트인 장소를 찾아 헤매였던 적도 있다. 그러다가 시간을 다 보내 찰라의 아름다운 순간을 놓치지도 하였다. 그러다 정말 서귀포에서 하늘과 한라산과 바다를 모두 다 볼 수 있는 최고의 뷰 맛집을 찾았다. 

 

서귀포 뷰 맛집, 우리집 옥상

내가 살고 있는 곳은 9층짜리 오피스텔 건물이다. 서귀포 구시가지에서 9층 건물이면 제일 높은 축에 속한다. 하늘이 아름다운 어느 날 문득, 옥상에 올라가면 더 멋진 뷰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옥상이 잠겨 있으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다행히 문이 열려 있었다. 뒤로는 한라산이 보이고, 앞으로는 서귀포 앞바다가 보인다. 제지기 오름과 섶섬, 문섬, 새연교까지 모두 다 내려다 보이는 멋진 공간이다. 

서귀포바다뷰

 

아침이면 옥상에 올라가 한라산 한 번 보고, 바다를 내려다 보는 자리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서귀포 항에 배들이 들락날락하는 모습을 보는 게 재미있다. 

서귀포바다뷰

 

서귀포바다뷰
서귀포바다뷰
서귀포바다뷰

 

서귀포 노을 맛집

저녁이면 제주도 노을을 보러 옥상에 올라가는데 어둠이 내려앉을 즘이면 바다에서는 고기잡이 배들이 불이 하나둘 켜진다. 

서귀포노을뷰
서귀포노을뷰
서귀포노을뷰
서귀포노을뷰

 

 

제주도에 산다고 매일 놀러를 다니거나 매일 맛집을 찾아다니는 건 아니다. 아침 저녁으로 옥상에 올라가 이런 뷰를 맞으면 내가 제주도에 살고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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