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결한 수업과 아이 엠 미디어

작년 이맘 때쯤 박종윤 선생님의 <고결한 수업>을 들으며 박종윤 선생님과 페북 친구가 됐다.

페이스북에 올려주시는 좋은 글들을 보다가 소개해주시는 책에도 자연히 관심이 갖게 되었고

그렇게 아이 엠 미디어라는 책을 읽게 됐다. 

고결한 수업에 나오는 고객과의 관계, 팬덤 구축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이 많았다. 

 

사실 그동안 블로그를 꾸준히 써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여러 번 있었다. 

시도도 몇 번 했었고.. 특히 내가 가장 좋아하던 일을 열심히 하던 그 때에.. 

'이런 경험은 나 밖에 할 수 없을텐데, 이런 생각은 나 밖에 할 수 없을텐데..' 생각하며

블로그를 했는데 몇 달 지속되지가 않았다. 

바빴다는 핑계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아쉬운 일이다. 

그 때의 기록이 남아 있다면 다른 누구보다 나를 위해 좋았을텐데 말이다.

 

지금 쓰는 블로그는 앞으로 내 성장을 기록하며 오래 오래 함께 갈 것이다. 

이런 마음을 먹게 된데는 <아이엠미디어>가 큰 역할을 했다. 

블로그를 하고 sns를 하는 것들이 좋다, 중요하다고 피상적으로 생각하는 걸 

명확한 이익과 필요로 정리해줬고 어떻게 하면 좋은지 구체적인 방법까지 잘 설명되어 있다. 

책의 주요 내용을 간략히 요약했다. 

 

책은 총 세 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파트 1과 파트 2를 소개하겠다. 
파트 1, 파트 2는 미디어를 해야하는 필요성과 본격적인 미디어가 되기 전 해야할 준비 과정을 다룬다. 
이 부분을 읽고 나면 미디어를 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며
파트 3에서 소개될 어떻게 하면 미디어를 할 수 있는지 그 실제적인 방법론이 궁금해진다. 

프롤로그: 1등이 아닌 자를 위한 네 가지 ‘실패 없는 축적’ 전략

Part_1 본질편: 금수저가 아니라면 미디어를 하라

챕터1_미디어가 아닌 사람이 미디어가 되면 생기는 능력: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바꾼다

이제 방송국, 신문사만 미디어가 아니라 사람이든 사물이든 공간이든 자주 보려하고 관계 맺으려 하고 구독하려고 하는 대상이 미디어이다. 

미디어는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바꿔준다. 미디어는 내 아바타가 되어 나 대신 사람을 만나 교류하고 가치를 창출한다. 스스로 미디어가 되면 인생의 생산성이 무서운 속도로 올라간다. 미디어가 나를 대신해 일하기 때문이다. 성공의 핵심은 ‘나 대신 일하게 시키기’이다. 내 미디어는 나를 대신해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교류하고 가치를 만들어낸다. 

 

챕터2_’강원도 몰디브’ 만들고 눈뜬 진실: 콘텐츠가 좋을수록 비용이 점점 줄다 수익으로 바뀐다

콘텐츠가 좋으면 비용이 수익으로 바뀐다. 미디어가 되려면 ‘공급자가 알리고 싶은 콘텐츠’가 아니라 ‘수요자가 원하는 1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콘텐츠를 통해 교류가 쌓이면 미디어가 된다.

 

챕터3_’강력한’ 미디어가 되는 아주 간단한 원리: 스브스뉴스팀에서 배운 한 가지 보물

‘강력한 미디어’가 되는 원리 = 수요자에게 집중, 또 집중하는 것

대부분 자기가 수요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어서 우리에겐 항상 기회가 있다. ‘나는 아직 수요자, 시청자, 소비자를 잘 모른다’는 진실을 인정하고, 더 잘 알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기만 해도 성공적인 미디어가 될 수 있다. 

 

챕터4_내 손아귀에 방송국 하나가 통째로 들어오는 세상

모든 테크놀로지는 점점 값이 싸지다가 결국 무료화되고나 번들화된다. 누구나 방송국 수준의 촬영이 가능한 날이 곧 온다. 

 

챕터5_AI 시대, 나의 쓸모가 사라지는 시대를 버텨 내는 방법은?

AI는 노동자의 경험, 노하우를 합법적으로 약탈한다. 반면 ‘내 콘텐츠, 미디어’는 법적으로 인정받는 내 재산이 된다. 창조력을 갖고 나만의 지적 자본을 쌓아야 한다. 

 

챕터6_금수저가 아니라면 스스로 미디어가 돼 창조 자본을 축적하라

금수저가 아니라면 스스로 미디어가 되어 창조자본을 축적하라. 

부동산: 토지 자본(너무 비싸다), 미디어: 지적 자본(노력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미디어는 가상 공간으로서 경제의 기본 토대이기도 하다. 부동산과 달리 미디어는 당장 돈이 없어도 누구나 시작할 있다. 내가 열심히 밭을 갈면 그곳을 ( 저작권)으로 인정해준다. 땅엔 ‘1 마켓 차릴 있기에 미디어는 나의 자본력을 결정한다. 

 

 

Part_2 자아편: 스스로를 미디어로 정의하기 위한 준비 운동

챕터1_스스로 미디어가 되기 위한 대전제: 자신감은 없어도 ‘이것’은 있어야 함

1인 미디어 = 시공간을 초월해 나를 확장해 누군가와 관계를 맺게 해주는 매개체, 즉 ‘자아’의 확장. 1인 미디어란 곧 자아의 확장이므로 스스로 소중하다고 철석같이 믿는 것이 대전제이다.

 

챕터2_자존감이 흔들릴 때 써 보면 직방인 ‘기댓값 리셋’ 방법

자존감이 흔들릴 때 스스로를 힘들게 만든 것은 외부 요인 보다 내 스스로 세티한 ‘기댓값’ 때문이다. 내 기댓값은 내가 설정해야 한다. 주변의 시선이 아닌 ‘배움’을 기대하자. 기대의 대상이 성과가 아니라 배움인 것이다. 성공이나 실패는 배우는 정도의 차이다. 모든 성공은 반드시 적정량의 실패가 필요하다. 실패를 통해 배워야 성공에 다다를 수 있다. 성공은 적게 배우는 것이고 실패는 많이 배우는 것이다. 

 

챕터3_’긍정 혹은 부정’의 세계에서 빠져나와 진정 자유로워진다는 것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부정적인 상황을 긍정적 상황으로 전환시킨 경험이 있다. 벽에 부딪히면 그 벽을 넘으면 세계 최초가 되는 기회가 올 수 있다. 벽을 넘으면 같은 문제로 좌절하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 

 

챕터4_성장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새 패러다임: 외우지 말고 ‘비커밍’(되어 보기)하라

지식의 암기가 무엇을 아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의식 수준의 자각일 뿐이다. 가장 빠른 성장 방법은 머리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느껴서 되어보는 것이다. 제대로 느껴서 무의식적 수준으로 받아들여 아예 습관이 되야 진정한 앎의 단계가 된다. 외우지 말고 몰입해서 자꾸 느끼면 배움의 속도가 훨씬 빨라진다. 

 

챕터5_자기 계발서 보는 게 지겨워서 요약해 본 그림 한 장

1 긍정: 처음 정한 목표를 고정한다. 2 협력: 목표를 향한 연합군(주변 사람, 리소스)을 모은다 3 축적: 연합군과 함께 목표를 향해 무언가 차곡차곡 쌓아올린다

보통 사람들은 긍정적이지 않아(자신의 목표를 믿지 않아, 그만큼 간절하지 않아) 목표가 수시로 변하고, 협력보다는 경쟁을 하고, 축적하지 못하고 소모적으로 일한다. 긍정, 협력, 축적을 극대화하려고 결심만 해도 보통 사람들 보다 우위에 설 수 있다. 

 

챕터6_의지력 약한 사람 주목! 자아의 성장을 자동화하는 놀라운 방법

긍정, 협력, 축적 이 세 가지를 자동화하는 방법이 바로 미디어를 하는 것이다.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 앞에서 선언하는 효과로 긍정이 갖춰지고, 구독자 팬들과 교류하여 협력하게 되고, 콘텐츠와 관계를 차곡차곡 쌓아 축적도 자동화된다. 

 

챕터7_매스 미디어적 고정관념과 작별하고 미디어의 본질에 눈을 떠라

미디어의 본질은 관계 구축이다. 미디어를 통해 나를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인 것이다. 미디어와 번이라도 인연을 맺은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인간 인간으로 교류하면서 팬으로 만드는 미래형 미디어 접근법이 필요하다. 최대 다수를 추구하는매스 미디어 아니라 명과 오랫동안 교류하며 관계를 쌓아가는관계 미디어시대이다. 

 


파트가 끝날 때마다 요약 정리가 잘 되어 있어 중요한 내용을 정리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 :) 

확실히 미디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저자라서 그런지 책의 전달력이 높은 듯 하다. 

 

 

책의 말미에 보면 박종윤 선생님도 추천글을 쓰셨다.

결국 이 시대에서 두각을 나타내 사람들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이 말하는 본질은 동일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 글에서 파트 3에 대한 내용이 이어집니다! :)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