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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레드버블에서 첫 티셔츠 판매가 생겼다!!!!

사실 며칠 전에 스티커 한 장이 팔려서 완전 첫 구매는 아니고 두 번째 판매인 셈이지만

내 주력 상품은 티셔츠인데 왜 거의 두 달이 다 되어 가도록 한 장도 안 팔리는지

정말 답답하던 차에 이뤄진 판매라 정말 너무너무너무 기쁘다. 

레드버블에서 온 판매 이메일 보고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소리를 질렀다. 

(사실 이 때도 티셔츠 디자인 중이었다 ㅎㅎ) 

 

간략히 현재 내가 어떻게 POD(Print On Demand)를 하고 있는지 소개하겠다.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 위한 부의 파이프 라인의 한 가지로 지난 2월 초 POD를 시작했다. 

거의 두 달이 다 되어 가도록 아무런 판매가 없다가 이번 주에 2건의 판매가 일어난 것이다. 아무 판매가 없는 상황에서 POD 공부를 하고 디자인을 하며 두 달을 버틴 내 자신 칭찬한다. POD에 대해서는 경험이 더 쌓이면 체계적으로 포스팅 할 생각인데 그러려면 먼저 판매가 많이 일어나야겠지...? 이번 주에 2개가 팔린 게 부디 판매의 물꼬가 트인 것이길 바란다!!

 

어떤 POD 업체를 이용하고 있나? 

현재 레드버블과 티스프링에 디자인을 올리고 있다.

다들 꼭 해야 한다고 말하는 MBA(Merch By Amazon)은 해야겠다는 생각만 한 채 아직 셀러 신청을 하지 않았다. 파이오니아 등록만 먼저 해두었다. 머치바이아마존은 신청한다고 다 판매자를 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일단 레드버블과 티스프링에서 경험을 좀 더 쌓고 나서 머치 바이 아마존 셀러 신청을 하려고 한다. zazzle과 teepublic에도 관심이 가긴 하는데, 특히 재즐, 아직은 레드버블과 티스프링에 집중하려고 한다. 비록 티스프링은 아직 아무런 판매가 없지만... ㅠㅠ 

 

POD 공부 방법: 유튜브 활용

2월과 3월 동안 정말 POD 공부와 티셔츠 디자인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였다. 

POD 공부는 주로 유튜브를 통해 하고 있다. POD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는 한국어 유튜브는 별로 없어서 영어로 된 유튜브 영상을 주로 본다. 한국 영상은 POD에 대한 소개 정도로 끝나는 게 대부분이었다. 영어 영상을 보려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놓치는 부분도 있지만 다른 대안이 별로 없는 듯 하다. class101에서 엣시 티셔츠 POD 강좌가 생긴다고 해 엄청 기대했는데 불발되었다.  클래스 101에 있는 다른 POD 강좌는 내가 하려는 것과 잘 안 맞는 것 같아 그냥 유튜브 영어 영상을 보고 있다. 유튜브에 좋은 영상이 엄청 많긴 하다. 내가 다 듣고 따라하기 힘들 뿐. ㅎㅎ 

 

많고 많은 POD 사이트 중 어느 사이트를 골라 어떻게 가입해야 하고 디자인은 어떻게 해야 하고 니시 마켓은 어떻게 찾고 디자인한 파일은 어떻게 올리고 태그 최적화는 어떻게 하고 등등을 모두 유튜브로 배워 따라 하고 있다. 여러 유튜브 채널을 봤는데 서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방식도 달라서 이제 나랑 잘 맞는 채널 3~4개 정도를 추슬러서 보고 있다. 

 

디자인은 어떻게 하나?

정말 기본적인 포토샵은 할 줄 알아서 처음에는 포토샵으로 디자인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걸 포토샵으로 다 구현할 능력은 없어서 뭔가 하려고 하면 공부를 해야 하고 기능을 익혀야 해서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다. 그렇게 한다고 디자인 퀄리티가 높은 것도 아닌데. 그래서 지금은 place it, canva를 사용하고 있다. 돈은 좀 들지만 이 두 가지 툴이 없었으면 지금까지 POD를 해오지 못 했을 것 같다. 주로 실제 티셔츠 디자인에 사용하는 건 canva이고 플레이스 잇은 디자인 소스와 목업을 얻는 정도로 사용하고 있다. 사용하는 비중은 canva 90%, place it 10% 정도라 캔바 프로 버전을 사용하는데 드는 비용은 전혀 아깝지 않은데 플레이스 잇은 좀 아깝긴 하다. 

POD를 위해 유료 사이트를 세 개 이용하고 있는데 (티셔츠 많이 팔리면) 자세히 설명하겠다. 

 

정리 & 바람

이제 POD를 한지 두 달 되었고, 티스프링에서는 판매가 하나도 없었고, 레드버블에서만 두 건 판매가 있을 뿐 아직 이렇다할 성과는 없지만 그래도 내가 하고 있는 POD의 흔적을 조금씩 글로 남겨야겠다. 

일단 오늘은 판매가 일어나 정말 기쁘니까! 

사실 POD 때문에 사용하고 있는 유료 사이트를 생각하면 여전히 마이너스이긴 하다. ㅎㅎ 빨리 흑자로 돌아서고 가시적인 성과가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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