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퍼블릭 시작하기(teepublic)

POD 플랫폼 레드버블, 엣시에 이어 티퍼블릭을 시작해보려고 한다. 레드버블과 티스프링을 같이 하고 있었는데 티스프링보다 티퍼블릭이 대세인듯 하여 티퍼블릭으로 갈아타려는 것이다. POD 서비스 중 세 번째로 꼽히는 티퍼블릭(teepublic)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티퍼블릭 계정 만드는 과정을 정리해보았다. 

 

POD 플랫폼 티퍼블릭 특징

티퍼블릭은 2013년에 설립되었고 2018년 레드버블에 인수되었으나 레드버블과는 다른 성격으로 운영되고 있다. 방문자 규모나 인지도 면에서 머치 바이 아마존(merch by amazon, MBA), 레드버블에 이어 세 번째 자리를 차지한다. 

https://www.teepubl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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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티퍼블릭 상품 가격

티퍼블릭은 다른 POD 사이트들과 다르게 제품 가격이 고정되어 있다. 따라서 디자이너들이 직접 마진을 설정할 수 없다. 이것은 가격경쟁이 없다는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수익을 높일 수 없다는 단점이 될 수도 있다. 클래식 티셔츠의 디자이너 수익은 $4, 클래식 후디의 디자이너 수익은 $8이다. 첫 72시간 동안은 고정 수익의 50%만 받을 수 있다.

 

2) 티퍼블릭 상품 종류 및 디자인 사이즈

티퍼블릭에는 총 26종류의 상품이 있다. 디자인은 5000*5500 사이즈로 작업하면 된다.

 

3) 티퍼블릭 장점: 손쉬운 리스팅, 색상 자유도

티퍼블릭은 다른 POD 사이트에 비해 디자인을 올리는 작업이 쉽고 빠르다. 업로드 속도 자체가 빠를 뿐 아니라 업로드 인터페이스도 편리하다. 또 한번에 여러 개의 파일을 올릴 수 있다. 제품 배경 색상이 무제한적인데 hexa코드를 사용하거나 컬러피커로 색상을 고를 수 있다.

 

4) 티퍼블릭 상품 검색이 되지 않을 때

티퍼블릭 판매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면 검색 결과에 나타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업로드한 제품의 메인 키워드 검색을 했을 때 검색결과로 나오지 않는다면 먼저 다음의 항목을 모두 올렸는지 확인을 한다.

- 프로파일 이미지, 배너 이지미, bio, 소셜미디어 링크, 20개 이상의 디자인

위 항목을 모두 확인했다면 community@teepublic.com 으로 메일을 보낸다.

 

5) 티퍼블릭 태그

티퍼블릭의 태깅 시스템은 레드버블과 다른 점이 있다. 티퍼블릭은 1개의 메인 키워드가 있고 연관된 15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다. 제품 타이틀과 메인 키워드가 가장 중요하다. 소비자가 찾는 메인 키워드를 사용해야 한다. 각 카테고리 별로 판매량이 많은 제품(popular)를 찾아 소비자가 어떤 제품을 구입하는지, 사용된 키워드는 무엇인지 벤치마킹한다.

 

종합하면, 

티퍼블릭은 2019년 월 사용자수가 814만명으로 레드버블의 25%수준이다(레드버블은 3,163만명/월). 그리고 Merch By Amazon에 비하면 레드버블이나 티퍼블릭 모두 이용자 수가 현격히 적다. POD를 처음 한다면 규모가 더 큰 레드버블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지만(머치 바이 아마존은 티어 시스템으로 진입장벽이 높다) 여러 POD 플랫폼에 상품을 올려 POD 사업을 확장하려고 한다면 티퍼블릭에 도전해볼 만 하다. 

 

 

티퍼블릭 회원가입

티퍼블릭 회원가입은 무척이나 간단하다. 이름, 성, 이메일주소, 거주국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입력한 이메일 주소로 확인 메일이 발송된다. 

확인 메일에 있는 액티베이트 버튼을 눌러 계정을 활성화시킨다. 

회원가입절차는 위의 두 단계로 끝난다. 티퍼블릭에 로그인 한 후, my account에서 Account를 눌러 대금 지불방식을 설정한다. 

지불방식은 페이팔과 페이오니아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나는 페이팔을 선택하고 페이팔 이메일을 입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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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아주 간단하게 티퍼블릭 계정 만들기 과정이 끝났다. 엣시, 레드버블, 티스프링에 비해 엄청 간단했다.

그동안 레드버블은 이런 저런 주제의 디자인의 제품을 다 섞어서 올렸는데 티퍼블릭은 한 가지 주제의 디자인만 올려볼까 생각 중이다. 일단 기본적으로는 레드버블에 올렸던 디자인을 조금 손봐서 올릴 생각이다. 레드버블에 비해 티퍼블릭이 사용자수는 적지만 각각이 차지하는 시장이 다르니 레드버블을 하면서 티퍼블릭과 다른 POD 사이트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