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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서추천 일취월장요약

일을 잘하기 위한 8가지 원리 일취월장 (고영성, 신영준 지음)의 내용을 요약했다. 요약을 할 때는 주요한 내용이 빠지지 않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일취월장 요약 만으로도 이 책이 없을 때 책 내용을 되새길 수 있는 정도로 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번 글 "일 잘하는 원리 <일취월장> 요약1" 에서는 일취월장 1장부터 4장의 내용을 정리하고 "일 잘하는 원리 <일취월장> 요약2"에서 5장에서 8장의 내용을 담으려고 한다. 표절 논란이나 이 책을 읽고 내가 느낀 점 등 일취월장 서평 이라고 할 수 있는 내용은 또 다른 글로 정리하겠다. 

 

자기개발서추천 일취월장요약자기개발서추천 일취월장요약
일취월장 표지와 1~4장 목차

 

1장 운

무엇이 성공을 이끄는가?

사례) ‘픽사’의 성공스토리: 존 래시터, 에드윈 캣멀, 앨비 레이 스미스, 스티브 잡스. 성공스토리는 끝없는 노력과 역경의 극복, 성장으로 포장되지만 실제로는 운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예측과 블랙 스완

운이 작용한다 =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정확히 예측하려면 정보를 광적으로 모아 기존 예측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야 한다. 또 정확한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예측이 맞았을 때 운이 있었음을 알아야 한다. 

블랙스완 = 인지적, 경험적, 확률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없다고 여겨져왔으나 실제로 발생한 사건. 일반적인 기대 밖에 있는 관측값, 즉 극단값. -> 극심한 긍정 혹은 부정의 충격을 일으킨다. 

그런데 블랙 스완이 생각보다 자주 발생한다. 그러니 더욱 예측을 확신하거나 의지하면 안 된다.  

 

운과 동행하는 3가지 태도

1) 사람은 선천적으로 불확실성을 싫어하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제력이 필요하다. 

2) 성공 = 운 + 실력. 분야에 따라 각각의 영향력이 다르다. 운과 실력의 영향력을 측정해 그에 맞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실력의 영향력이 큰 곳은 치밀한 계획이 효과적이고 성공스토리를 철저히 벤치마킹하는 게 좋다. 운의 영향력이 큰 분야는 치밀한 계획이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크다. 성공 스토리에서도 취사선택을 잘 해야 한다. 운의 영향이 큰 분야더라도 실력이 없으면 안 된다. 

3) 최악을 대비해야 한다. 운의 영향력이 적지 않은 분야에서는 특히 최선이 아니라 최악의 상황에 대한 예측과 대비를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 ‘최악의 경우에 대비하라. 최선의 경우는 스스로 알아서 잘 관리된다.” 이디시어 속담

 

 

2장 사고

반성적 사고

사례) 나폴레옹과 히틀러의 러시아 전쟁 참패의 원인: ‘승자 효과’에 빠져 무모한 전쟁을 했다. 승자효과: 승리 -> 테스토스테론 분비 -> 도파민 수치 증가 -> 승리를 위한 동기 부여, 과도하면 무모한 행동을 게 됨. 

반성적 사고를 통해 승자 효과의 부정적인 면을 없앨 수 있다. ‘기록’을 통해 반성적 사고를 할 수 있고 반성적 사고는 메타인지를 높인다. 

기록의 방법: 1) 개인의 경우 데일리 리포트 작성: 하루 24시간을 매 시간 무엇을 했는지와 몰입 정도를 기록

2) 조직의 경우 AAR(After Action Review) 작성: 1 최초에 우리가 기대한 것은 무엇인가 2 실제로 발생한 결과는 무엇인가 3 발생한 결과의 원인은 무엇인가 4 향후 보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통계적 사고

사례) 윌 스미스의 출연 영화 선정 방법, 나이팅게일이 의무기록표를 만들어 야전병원의 사망률을 43%에서 2%로 낮춘 것

통계적 사고를 잘 하기 위해서는 1)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2) 독립성을 혼동해선 안 된다 ‘도박사의 오류’ 3) 수치 비교의 함정에 빠지면 안 된다. 

 

맥락적 사고

사례) 개발도상국의 저임금 노동착취 공장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노동착취 공장이 좋은 일자리인 ‘상황’일 수도 있다.

맥락적 사고를 하기 위해선 관련 사항에 대한 깊은 지식이 필요하고 모순적인 요소를 다뤄야 하기 때문에 감정, 선입견, 신념을 개입시키지 않아야 한다. 

기업은 생존을 위해 혁신이 필수적인데 혁신을 위해서는 지식의 탐색과 심화의 균형이 필요하다(양손잡이 경영). 지식의 심화는 탐색으로 얻은 지식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개량, 응용, 적용하는 체화 과정을 말한다. 양손잡이 경영은 맥락적 사고가 있을 때 가능하다. 

 

시스템적 사고

사례) 기후시스템에서 숲의 역할

일취월장을 위해 시스템적 사고는 필수적이다. 전체 시스템의 성격과 시스템 안의 각 요소들이 어떤 힘을 받고 상호작용을 하는지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기업의 시스템적 사고가 가장 필요한 분야는 공급망 관리(SCM)이다. 애플 SCM의 혁신 팀 쿡. 

 

재무적 사고

사례) 백종원의 푸드트럭: 음식이 맛있더라도 조리시간이 길어 수익성이 없으면 안 된다.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발명은 상업성이 없었다. 

일본 유일의 반도체 메모리 회사 엘피다의 파산: 반도체 수율을 극단적으로 올리며 기술은 최고가 됐지만 오히려 효율은 떨어졌다. 

재무적 사고가 중요하지만 돈에 매몰되어서는 안 되고 단기적 이익에만 초점을 맞춰서는 안 된다. 사례) 스타벅스의 재무위기와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 사태 대처 방법. 스타벅스는 커피 맛이라는 본질을 개선했고 옥시는 무대응과 불통으로 대응했다. 

 

고객 중심적 사고

‘지식의 저주(내가 아는 것을 상대가 모를 수도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처럼 제품을 만드는 사람과 고객의 입장은 완전히 다르다. 공급자 중심의 사고에서 고객 중심의 사고로 바꿔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객을 잘 알아야 하는데 빅 데이터와 스몰 데이터를 함께 활용해야 한다. 빅 데이터는 통계적인 소비자 데이터이고 스몰 데이터는 직접 관찰을 통해 얻는다. 또한 인간에 대한 심리학, 뇌과학, 행동경제학 등을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3장 선택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선택으로 만들어진다. 우리는 평생 그렇게 많은 선택을 해봤지만 의사결정 능력이 뛰어나지 않다. 그 이유는 우리의 중요한 의사결정이 ‘복잡계’에 속한 문제이기 때문이고, 우리의 ‘인지적 한계’ 때문이다.

 

인지적 한계

인지적 한계란 우리의 뇌가 방대한 감각 정보 중에 취사선택을 하여 처리하여 객관적인 인지가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뇌는 불확실성을 싫어해 인식과 정서의 불일치로 생기는 갈등을 나름의 ‘합리적’ 방법으로 뭉개버린다.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직관, 통찰력(=패턴을 인지하는 능력)은 어떤 분야에서는 효과적이지만(게임, 스포츠, 화재 및 응급 상황 등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세계) 어떤 분야에서는 쓸모 없다(정치, 사회, 경제 등). 

직관이나 정밀한 분석에 의한 의사결정보다 ‘프로세스’를 활용하는 의사결정이 중요하다. 

 

의사결정 프로세스

1) 인식론적 겸손을 갖췄는가?

2) 선택안은 정말 충분한가? 생각지도 못 한 대안들을 찾아보고 생각나지 않으면 기회비용과 벤치마킹을 활용한다. 

3) 검증의 과정을 거쳤는가? 상황에 맞는 실용적인 체크리스트를 활용한다. 줌 아웃(통계적인 데이터와 전문가의 조언), 줌 인(현장을 직접 보거나 경험자의 증언을 듣는 것) 방식을 함께 사용하여 검증한다. 

4) 경쟁자를 생각했는가? 내가 잘 해도 경쟁자가 더 잘 하면 내 최선은 소용이 없다. 경쟁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경쟁자와 부딪혀야 한다. 하지만 경쟁자를 없애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경쟁자를 잘 이용해 수익을 극대화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경쟁자 때문에 선택의 속도가 중요해진다. 너무 늦은 완벽한 선택보다 적시에 하는 좋은 선택이 낫다. 

집단 의사결정: 집단 의사결정은 1) 오류 확대 2) 폭포 효과 3) 극단화 4) 정보 누락 의 이유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집단 의사결정의 실패를 줄이기 위해 반대 의견을 거리낌 없이 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그런 역할을 제도적으로 만들면 좋다. 

5) 최악의 시나리오를 그리고 대비했는가? <1장 운>에서 다룬 내용

 

 

4장 혁신

혁신을 하는 것은 어렵다

왜냐하면 혁신은 기존의 상식을 깨야 얻을 수 있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주변에 반발이 있으며 우리는 혁신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혁신은 이미 있는 것들을 창의적으로 연결시켜서 이뤄진다. 산호초, 도시, 웹이 혁신의 공간이다. 

 

혁신의 키워드는 다양성과 연결이다

공간이 다양성과 연결을 촉진시킬 수 있고 이동(이민, 이직)도 혁신에 도움이 된다. 개인은 다양한 경험, 낯선 경험을 통해 다양성의 재료를 확보하고 그것을 연결시켜 혁신할 수 있다.

 

혁신은 질 보다 양에서 태어난다

완벽한 소수의 창작물이 아니라 많은 작품이 창의성을 만든다. 많은 시도를 해야 많이 실패하고 그 중 소수가 성공을 하는 것이다. 때문에 실패도 보상을 해야 한다. “성공과 실패를 포상하라.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경우는 처벌하라” 로버트 서튼 

 

굴절적응

어떤 대상에 하나의 기능이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것이 전혀 다른 기능으로 사용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금속광산이었지만 관광지로 변신한 광명동굴, 하이퍼텍스트 포맷의 연구 내용 공유 플랫폼으로 개발된 월드와이드웹이 있다. 굴절적응을 얻기 위해서는 기존 지식에서 벗어난 생각을 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 고객의 관점, 비전문가의 눈이 필요하다. 암앤해머는 빵 굽는데 쓰는 것이지만 고객들은 각종 청소에 이것을 이용했다. 

 

결핍과 한계상황

결핍과 한계상황, 데드라인은 혁신의 기회가 된다. 데드라인을 만들어야 새로운 방법을 찾아 혁신하게 된다.

체인지 그라운드 옥피디의 읽툰 사례: 많이 만들어야 무엇이 폭발적인 반응을 받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2~3일이 걸리던 작업을 2시간 이내로 단축하라는 데드라인이 생겼다. 작업 시간을 기록해 실제 소요 시간을 파악하고 의식적으로 집중해서 작업 했다. 무작정 열심히 하기 보다 기존 퀄리티를 유지하며 빨리 작업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다양한 툴 사용법 익히기, 주요 장면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화.

결국 빠르게 많이 해야 한다. 빠르게 많이 하려면 매번 전력투구할 수 없다. 그래서 기본기가 중요하다. 꾸준히 고민하고 노력해 기본기를 쌓아야 승률이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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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취월장 | 일을 잘하기 위한 8가지 원리>는 읽는 내내 내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었다. 나의 경험과 작가들의 직접적인 경험, 작가들이 탐색한 객관적인 경험을 비교하며 많은 반성을 했다. 지금 알게 된 것을 과거에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지만 이 책은 또한 과거를 돌아보게 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은 깨달음을 주기도 했다. 나는 달라질 것이고 이미 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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